
일자 : 2022년 01월 02일(일)
오늘의 기분 : 꾸준히 달리는 마음
오늘 가본 곳 : 야자수풀빌라 -> 표선해수욕장 -> 야자수풀빌라
오늘의 한줄평 : 바다는 썰물과 밀물이 있듯이 인생도 그렇지 아니한가!
새해2일차 제주살이 11일차 여전히 아침에 달린다.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오늘은 표선 해수욕장으로 달려가는데 오마이갓 표선 해수욕장이 밀물로 인해서 너무 이쁜 장소를 만들어냈다. 아니 여기 제주도 아니잖아 외국이라고!!! 제주살이 11일차중 제일 아름다운 아침 구보길을 보게 되었다. 무엇이던지 자세히 보고 다시보면 제각각 매력이 다르다고 하더니 표선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달라지는 곳인것 같다. 이런마음으로 일을 해서 그런지 여기 숙소중 라벤터란 객실이 있는데 청소를 하면서 객실문을 열었는데 어 여기도 제주도 아니잖아 외국같아 라는 기분이 들었던 곳이다. 아 진짜로 너무 이쁘다. 살면서 바닷가에서 이렇게 오래 살아본것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이국적인 곳도 처음인것 같다. 분명히 한글이 통하는 곳인데 풍경은 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에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 팔도강산도 많이 다니고 제주도도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고 제주살이 11일동안 보냈던 곳인데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는면이 남아있던가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다. 이말은 군대에 있을때 행정 보급관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였다. 너희가 마음먹기 달려있다고 그래서 어떤곳에 있던지 너희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그때는 몰랐다.
그리고 CGV알바할때 점장님이랑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할때 어떤 산이야기가 나왔다. 점장님이 본인이 힘들때 올라갔던 산이였는데 그때 감정, 그날의 산, 분의기에 많은 감명을 받고 위안을 받았다고 산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이처럼 어떤 일이던지 마음먹기에 달려있는것 같다. 세상에는 오르막길, 내리막길, 평지, 낭떠러지가 있을 것이다. 누구는 왜 이런 길이 주어졌는지 모든상황에 대해서 어떠한 이유를 걸고 부정할것이다. 하지만 또 어떤이들은 이것 또한 내자신이 더욱 멋져지기위한 길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항상 일을 하던지 삶을 살아가던지 후자의 입장에서 생활했던것 같다. 어려울수 있어 하지만 이겨낼수 있잖아 나 그정도는 되잖아 그렇게 달려가던 도중에 힘이 들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제주살이를 계획한것도 있다. 누가 그랬다. 왜 지금 쉬어? 빨리 이직을 해서 커리어를 빨리 해야하잖아 라고 그래 맞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넘어졌다. 넘어진 상태로 뛰어가는건 말이 안되는 상태 까지 온것 같다. 그래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뛰어가기 위해서 말이야 그래서 나는 지금 잠시 멈춰가기로 한것이다. 더 멀리 뛰고 싶으니 말이다.
이시간 동안 더욱 더 준비해야할것이다. 더 멀리 뛰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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