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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1년 12월 30일(목)
오늘의 기분 : 타이밍이 아쉬운 하루

오늘 가본 곳 : 야자수 풀빌라 -> 고흐의정원(성산읍)(강력추천) -> 송당해장국 -> 풍림다방 -> 와락게스트하우스(별빛투어 - 강력추천)
오늘의 한줄평 : 계획되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지만 별빛투어를 못해서 아쉬움이 가득함 


지난 여행을 다녀오고 근무를 하면서 건태와 함께 새해 계획을 세웠다. 우리 우도가서 일출을 보지 안을래? 라고 의기투합을 하고 우도가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오전 구보를 하고 나서 고흐의 정원이란 곳으로 발을 돌렸다. 박물관 1개는 가야지 했는데 표선 근처에 있는 박물관중 제일 가까운 박물관이라서 방문했다. 가격은 12000원! 박물관을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이거 너무 괜찮은데? 지금까지 가본박물관중에서는 괜찮은데? 너무 좋은데? 고흐 작품 전시, 작은 동물원, vr체험관, 유채꽃밭 와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박물관 중 순위 변동이 발생하였다. 바로 여기였다. 너무 좋잖아! 그리고 커피마시면 식빵과 귤, 딸기, 그리고 1가지는 기억안나지만 이렇게 무료로 제공도 해주니깐 !!!! 정말 여기서 사진을 한 200장 이상은 찍었을것 같다. 이렇게 기분이 좋게 체험하고 있는데 우진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오늘 우도 가는배가 기상악화로 인해서 배가 뜨지 않는다고 한다고..... 아 어떻하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건태랑 다른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래 건태가 차도 있으니깐 세화쪽에 있는 별빛투어를 가자!!!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가는길에 송당해장국에서 밥을 한끼 먹고 풍림다방에서 커피한잔을 하면서 세화에 있는 와락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을 했는데 하.... 계획이 계속 어긋나버렸다. 오늘 강풍으로 인해서 별빛투어도 안한다고... 그래서 건태랑 방어회에 소주 6병정도를 마셔다. 음 어찌보면 이것도 매력이 있었어 건태라는 친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것 같다. 진주라는 곳에서 살고 있고 선박엔진 물류 관리직을 하다가 비전을 찾다보니 개발자를 꿈꾼다고 하였고 직장을 그만두고 학원에서 1년동안 공부를 해서 개발자의 길로 간다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것 같다. 그냥 조금이나마 알고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나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주고 말이야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6병을 마시고 있는 우리를 발견했다. 방에 돌아와서도 이야기를 30분정도는 더하다가 잠이 들었던 것 같다. 인생은 계획세운만큼 되지 않는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그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살아간다. 그러다 망가진 계획에 새로운 계획을 새우기도 하고 급작스러운 행동에 감동을 받기도 기분이 좋기도 실망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C'est la vie(세라비) 요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프랑스어로 '그것이 인생이다.', '사는게 그렇지', 즐거울땐 '그렇지, 이게 인생 사는 맛이지!', 괴로울땐 '인생이 다 그렇지 뭐'

제주살이 8일차의 표선 앞바다 풍경 일출이 07시 25분정도인데 매일 30분넘어서 나가기때문에 일출을 못보는중 ㅠㅠ
고흐 티켓이 왜이렇게 많이 찍었냐면 이쁜 사진 찍어야지 해서 하다가 이렇게 많이 찍었음
고흐의 정원은 야외 전시회도 있고 열대어들과 파충류 그리고 귀여운 거북이까지 볼수 있어 알찬 박물관이다. 
고흐의 정원은 VR 앱을 설치해서 내 모습을 화면에 보여주는데 이것또한 매력적이다. 카메라를 갔다 대면 영상이 출력되서 굿 
Hello Jeju Sea! 이말이 너무 좋아 안녕 제주 바다!
vr체험관에서 거울에 방처럼 구성이 되어있어서 혼자서 열심히 찍는중 건태는 어디?
고흐 작가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게 된 전시박물관이였다. 
여기는 유채꽃도 있어서 어디 다른곳 안가고 여기서 다 해결하면 된다. 
고흐의 정원에서 먹음 감귤잼, 그리고 송당해장국 ( 별미인듯 ) - 섭섭이네를 갈려고 했으나 어찌하다 여기에서 먹었지만 맛있었음 , 그리고 풍림다방 ( 디자인이 이쁜곳이였다. ) 
벌써 2번째 방문인 와락 게스트하우스 - 지난 자전거 국토종주 할때 와락게스트 하우스에서 진행 한 별빛 투어를 참여했는데 만족도가 1000%였다. 그때는 무료 탐방이였는데 지금은 만원에 탐방비가 있다. 그래도 참여할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대방어에 소주한잔을 함 ( 이때 아버지와 아들 이렇게 여행오신 분들과 가볍게 이야기도 나누었다. 꼬마 친구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도도한 남자아이였다. 친해지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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