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22년 01월 04일(화)
오늘의 기분 : 뜻하지 않는 설렘
오늘 가본 곳 : 야자수풀빌라 -> 오늘은녹차한잔 -> 오늘은카트레이싱 -> 녹차밭 -> 녹차동굴 -> 가시식당 -> 깡커피 -> 야자수풀빌라
오늘의 한줄평 : 머리도 맞대면 좋다고 스탭나들이 성공적
건태, 우용이와 함께 아침부터 나들이를 출발했다. 오늘 손님이 없다고 해서 일찍 셋이서 출발을 했다. 주변에서 가볼만한곳이 어디있을까 하다가 찾아간 오늘은 녹차한잔! 가볍게 녹차를 마시고 있는데 주변에 카트레이싱이 있는것이 보인다. 얼마인가 확인만 해야지 하고 검색을 했는데 동계할인 9900원!!!! 애들아 우리 이거 타자!!!! 신나서 말하니 다들동의하고 카트장으로 몸을 옮겼다. 간단한 교육과 함께 안전모자를 쓰고 카트에 앉았다. 앉아서 마지막 설명을 듣고 1명씩 시동을 걸어준다. 휘발유로 가는 모터 카트라서 시동을 켜는 순간 기름냄새와 함께 소리가 심장을 더 빠르게 뛰도록 엔진소릭가 울렸다. 부웅~ 일단 달린다. 무조건 1등이다. 라는 마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같은 타임에 탔던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2명정도 제끼면서 달려가는데 앞에 우용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브레이크와 엑셀의 절묘한 조합으로 우용이를 따라가는데 우용이와 같이 건태를 2바퀴째 제끼고 있더라 건태는 즐기면서 하는것 같은데 우용이와 난 거의 f1을 방불케 할정도로 부산스럽게 달려가면서 레이싱에 임했다. 실제 자동차가 아니여서 그런지 더욱 과감해지는 부분은 없지 않았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카트를 탔다. 열정이 활활 타올라갈때 안전요원분께서 마지막 신호를 주셨다. 정말 아쉽지 않은 체험이였다. 제주살이 하면서 981파크랑 카트1947을 가야지 했었는데 안가도 될정도 였다. 원없이 달렸던것 같다. 이렇게 신난 마음으로 녹차밭을 걷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설록 녹차밭보다 더 맘에 들었다. 홈그라운드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보이는 부분이 너 웅장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녹차밭에 있었던 동굴 이곳은 정말 포토존이였다. 나중에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와서 사진을 찍고 간다고 해서 놀라웠다. 우연히 온곳인데 이렇게 웅장한곳이라니 이렇게 걷다가 저녁으로 제육을 먹자고 해서 찾다 가시식당이란 곳을 찾아서 식사를 하는데 와! 제육도 맛있지만 같이준 순대국에 마음이 쏠렸다. 뭐야? 순대국인데, 진한데, 걸죽한데, 뭔가 평소에 먹던 것이 아닌데 왜이리 맛있지? 이곳은 제주도에 다시와서 표선에 갈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가 1000%이고 추천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나서 식당앞에 있던 깡커피 까지 !!!!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에 나온 인싸 카페까지! 오늘은 그냥 하루가 즐거운 하루였다. 혼자서 기획했다면 이렇게 많은곳을 가성비도 좋은곳을 찾아가기도 힘들었을꺼고 재미도 같이하는것보다는 작았을것 같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인생은 혼자야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그러다 힘든순간이던지 어떤순간에 수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했고 도움을 받았으며 위안을 얻기도 했었다. 그럴때마다 곁에 좋은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주변에 좋았던 사람들이 많았고 같이하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고 배우고 싶은사람도 있었고 위안을 받았던 사람도 있었다. 정말 감사할 일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부탁드리기도 하고 새로운 좋은사람도 환영하고 앞으로 내가 주변에 좋은 사람 아니 괜찮고 멋진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설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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