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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 : 2024년 12월 25일(월)
🇲🇳 오늘의 기분 :
🇲🇳 오늘 가본 곳 :
🇲🇳 오늘의 한줄평 :
🛫 여행을 끝마치는 비행기 안에서 끄적끄적
몽골몽글
많은 사람들이 왜 몽골을 가냐고 물어보았던 적이 있다. 왜 갈려고 하는거야???
그러고 보니 왜갈까? 막연히 티비에 나와서? 자연을 볼려고? 별하늘을 볼라고?
여행을 가는데 있어 노란종이에 적었던 버킷리스트를 기준으로 다니고 있는데 왜 몽골을 적었을까??
삶을 살면서 여러 나라들을 가보기는 했지만 그렇게 많은 나라를 가본것은 아니였다.
그렇지만 몽골을 가게 된건 그냥이란 말로 밖에 설명할수가 없을것 같다.
당연히 여러나라가 있고 더 좋은 곳이 더 있을수 있지만 이번 여정에는 마음이 가는 데로
갔던 부분이 크다. 삶을 살면서 순간 순간이라는 그 시절이 있다. 호우시절 정말 좋아하는 단어이다.
그만큼 이 순간 몽골을 여행하는 이 모든 순간이 정말 좋은 기간이 된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가본 나라중에서는 몽골을 지금 까지 가본 나라중에 제일 만족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어릴적부터 정말 첨단세상에 살아가는것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용한 순간을 좋아했었다.
비행기를 타고오는 내내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곳이였다. 나라 곳곳이 평지로 구성이 되어있고
그 평지가 눈으로 덮여져 있어서 펼쳐진 자연 경관은 내 자신이 정말 작은 존재이구나 하게 만드는
순간이였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는 날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몽골이란 이 두글자를
기억한다면 정말 내자신은 정말 작은 존재라고 지금 힘든일은 정말 작은 고민도 아니란걸 생각하는
순간들이 올것이다.
여행을 정말 좋아했다. 어릴적에는 정말 우리나라 방방곳곳을 돌아다녔다. 내일로도 정말 매년 갔었고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 제주도 자전거 국토종주, 걸어서 경주에서 부산까지 간적도 있었다. 정말
이것저것 많이 했었다. 하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너무 많다.
인생을 살면서 정말 좋아하는 말이 공부란 인생을 고화질로 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는 말이다.
맞다. 경험이든 체험이든 모든것이 배우는 부분이고 이를 통해 세상을 더욱 선명하고 고화질로 볼수 있는 견문을
가져가는것 같다.
앞으로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그때마다 힘들어도 몽골을 생각하며 다음 순간을 준비해나가야 겠다.
마지막한마디하면 몽골은 홉스골로 한번은 더갈것 같다. !!!! 겨울축제에 맞춰서 그때 갈때 이번 여정에
같이했던 몽골몽글 크루들과 함께 갈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이번 여행의 마칠려고 한다.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너무 고마웠고 이자리를 빌려 같이간 크루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
그리고 가이드님과 우리의 든든한 푸르공 기사님!!! 정말 다시보고 싶다. 우연이든 인연이든 꼭 다시한번
보고 더욱더 즐겁게 이야기 하고 싶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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