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5 - 제주살이 3일차
일자 : 2021년 12월 25일(토)
오늘의 기분 : 아직도 적응이? 일단 나가자!
오늘 가본 곳 : 숙소 -> 아침구보 -> 표선시내 -> 제주민속촌 -> 파피용 살롱드떼 -> 표선옵써빵집 -> 표선성당 -> 숙소
오늘의 한줄평 : 시간이 아깝지 않게 제주도를 탐구해야지!!!
육지에 있을때 하늘을 본적이 있을까?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생활습관이 되어버린 하늘보기 그냥 뭐할때마다 하늘보기를 하는것 같다. 육지에 있을때는 하늘근처를 보면 건물에 가려 하늘을 잘 못봤던 것이 아닐까???? 이곳에서는 하루 하늘늘 아니 10분마다 하늘보기를 실천하는것 같다. 오늘은 근무가 없는 날이다. 그래서 표선 탐구생활을 하기로 했다. 그래도 한달동안 있을건데 표선 구경좀 해봐야겠지?????일단 아침구보를 하고 표선시내로 나갔다. 나가면서 검색하보니 제주 민속촌!!!이 있다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민속촌으로 걸어갔다. 숙소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표선 제주 민속촌이 있다.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11000원..... 가격이 너무 나가는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다. 아니 8800원???? 무려 2200원 차이이다. 그래서 네이버로 결제 했다.
( Tip. 제주도 관광지는 네이버예약, 클록등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결제하는 편이 조금더 싸다. 현장 발권하기 전에 검색은 필수 / 그리고 네이버는 결제하고 미사용시 환불해주는 그린티켓 제도도 있다. 이를 통하면 조금더 저렴한 제주여행을 기획할 수 있다. )
이렇게 결제를 하고 민속촌을 방문했다. 역시 무언가 새로운것을 알아가는건 어떤 항목이던지 설레게 만들어준다.
(Tip. 신구간 - 육지의 손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대한과 입춘 사이 약 일주일 간 이사를 하도록 한다. 이때 이사를 해야 무탈없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여러 신들이 살고 있는데 이 구간에 하늘로 올라가 새로운 임무를 받기 위해 올라가는 시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제주도는 이기간에만 이사를 하고 가전제품등도 신구간에 맞춰서 행사를 한다.)
(Tip. 쩝짝뼈국 -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할때 신랑 신부 잔치상에 올라가는 제주도 향토음식이다. 육지의 감자탕과 비슷하지만 맑게 끓여서 대접을 한다. 맛은 1번은 먹을맛이고 누군가에게 알려줄때만 추천할 정도 이다. 찾아 먹을 정도로 내스타일은 아니다. )
제주도의 생활 풍습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제주도는 물이 부족해서 우물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음식을 씩고 마시고 하면서 재활용을 하는 방법, 제주도 가옥에 대한 구조를 설명해주기도 하는데 육지에서 봐왔던 것들과 모든것이 생소하고 새로운 내용이라서 너무 신기 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란 나라안에서 이렇게 다른 생활 환경이 존재하는것도 신기할 뿐이였다. 역사를 좋아했다. 국사? 세계사를 좋아했다. 이과를 선택했지만 국사와 세계사? 시험을 보면 꽤 선방했던 기억이 난다. 역사를 알아가는걸 좋아한다. 역사는 표본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세상이 넓다는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역사를 더 좋아했던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두근거리는 역사가 존재하고 두근거리는 삶이 있는데 세계는 다른 세상은 어떨까? 그래 인간이 살아가는건 비슷하다고 하지만 경험해 보지 않고 비슷하다고 하는것과 경험을 해보고 비슷하다고 하는건 엄청나게 다른 의견이다. 경험은 정말 중요하다. 경험하지 않고 무언가를 평가하는건 모든 순간 모든 선택에 동일하게 적용 될것이다.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말은 크게 들어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의 말은 믿고 거르자.

































































우진 사장님이 알려주신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이다. 로비에서 거의 2시간은 이야기하고 적었던 것 같다. 빨리 지도로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