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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에세이 #인생은 시즌제 #어떤모습일까? #이번시즌은?

mrbang89 2023. 3. 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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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는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시절 단순히 일기를 많이써서 상을 받기도 했었고 군대시절에 수양록이란 하루 있었던 일을 적는 시간에 그날의 기분을 적었던 적이 있다. 그렇게 군시절 기억과 그날 하루 느꼈던 일들 잘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적으면서 반성도 하고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짐을 적었던 부분이 대대장님 귀에 들어가 4박5일 포상휴가를 받기도 했었다. 그 영향일까??? 여행을 가면 일기나 그날의 기분을 적어본다. 여행을 다녀와서 그 여행지에 대한 블로그를 적기도 하지만 여행중에 적는 여행기가 있다. 이렇게 여행 시점에 글을 적는건 그곳에서 느끼는 감정, 냄새, 온도, 습도, 분위기, 기분이 오롯이 그때여야만 알수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적는다. 

이번주에는 정말 많은 생각? 을 하게 되었다. 뭐 생각이 많이 하는 중이지인만 이번주는 많은것을 느끼게 되는 한주였던것 같다. 인생은 시즌제라고 생각을 하게 된것도 이번주 였다. 우리는 엄청난 망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운동을 1주일 하면 누구나 몸짱이되고 벼락치기를 하면 누구나 1등을 할수있겠지 라는 망각이 은연중에 있다. 그런 망각을 나또한 항상 느껴왔지만 이번주에 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운동을 정말 좋아했다. 아니 해야만 했다. 

군 전역 후에도 운동을 하루에 3시간 정도는 했었다. 1시간 수영, 1시간 웨이트, 1시간 달리기 이렇게 운동을 했다. 아니 해야했다. 왜냐면 먹을것을 좋아했던 것이 많이 차지했다.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하던 내가 운동을 줄이고 앉아서 일하는 웹개발 직군에 뛰어들면서 항상 핑계를 말하기 급급했다. 나 지금 이거 하니깐 그럴수 있지 !!! 그렇게 지내왔던 시절을 뭐라 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보내왔던 시즌이 있었기에 지금 건강하지 못한 몸을 살이 많은 몸을 가지게 된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올해부터 아니 오늘일부터, 내일부터, 1일부터 이런 저런 핑계를 말하기 급급하다. 그러나 인생은 시즌1만 하는것이 아니다. 1년이 시즌1이라고 하면 수많은 시즌이 있는것이다. 그렇기에 오늘부터 내일부터가 아니라 다음 시즌을 위해서 매일매일 꾸준히가 중요하다. 어쩌다 많이 먹는날도 있고 술을 먹는날도 있다. 그렇기에 항상 꾸준히 달려나가야 한다. 누구나 우사인 볼트 처럼 뛰어갈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자기의 속도로 꾸준히 가는건 그사람의 역량이라고 생각을 한다. 

 

꾸준히! Just Do It! Now!, Here! 이런말을 좋아한다. 핑계를 말하기 시작하면 같은 조건일때도 핑계를 말할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치열한 곳이다. 이런저런 핑계에 비교를 하다보면 끝도 없는 망각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한다. 나또한 그랬다. 하지만 지금 당장 바로 라는 말을 요즘 마음에 품고 산다. 그래 늦을순 있지만 그래도 걸어간다. 1류 선수와 비교를 하는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비교를 해서 더 낳은 삶을 살아가야할것이다. 나중에 1류로 올라가면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싸워볼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오롯이 어제의 나보다 한발자국이라도 더 가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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